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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 일상

부모님 용돈

by Happy Happy 2024. 2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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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결혼 전에는 번 돈 다 부모님 드렸고 

열심히 모아 천만원을 드린 적도 있다. 

 

결혼 후에도 매월 양가에 용돈을 드렸다.

당연히 생신, 설날, 추석 다 따로 드리고 

환갑때는 300씩 드렸다. 

 

지금도 계속 그렇게 드리고 있다.

그렇게 하니 큰 돈 나가는 환갑, 칠순 그런거 빼면 보통

일년에 천만원 정도 양가에 드리고 있다.

한국에 있는 통장에서 드리는데 

그 간 한국에서 벌었던 돈으로 드리는 거다. 

 

근데 이제 그 돈이 얼마 안남았다.

뉴질랜드에서도 추가적으로 돈이 필요해서

한국 통장에서 돈을 가져오고 있는데 

 

가져올 돈도 없게 되고 

부모님 용돈 드릴 돈도 없게 될 날이 얼마 안남았다.

 

이 상태라면 2~3년 안에 끝난다. 

ㅠㅠ

 

아직 10년~20년은 보태 드려야 하는데 

정말 큰일이다 ㅠㅠ 

어뜩하냐...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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