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렌트를 두면 매주 돈이 들어오니까 돈을 많이 벌겠다 싶지만... 노노 아니올시다다.
부동산 매니저한테도 거의 10% 빠지고,
세금도 내야 하고
소소하게 뭐가 고장나고 그런거 고쳐주느라 돈이 많이 든다.
사실상 지금은 매우 마이너스다. 흑흑
지금까지 관리해야 했던 것들...
- 집앞 계단이 너무 미끄럽다 워터 블라스터 해줘라. 워터 블라스터는 매년 해줘야 한다.
- 블라인드가 고장났다
- 문이 안 닫힌다
- 밖에 데코 해놓은 문이 흔들거린다
- 에어콘 달아달라
- 식기세척기 세제 넣는 뚜껑에 곰팡이가 피었다. 갈아달라. 해서 부동산 매니저가 가서 보기로 했고.
- 세입자 바뀔때 마다 파이어알람 체크해야 하니 사람 보내 달라
이게 다 돈이다 일단 사람을 불르면 250불은 기본으로 나간다.
에어콘은 2500불 들었고.
거기에 7% + GST는 또 매니저한테 줘야 한다.
뭐든 암튼간에 매니저가 일을 처리하면 서비스한 비용에 대해서 다 돈을 줘야 한다.
뭐 집 앞에 가든에 잔디 관리는 세입자가 해야 하는데
잔디는 없고 잡초만 있다면서 그냥 시멘트로 바꿔달라는 요구도 들었었다. -_-
지난 번엔 2층이 너무 덥다고 천장에 다는 펜을 달아달라고... 1500불 정도인데..
본인들이 반을 내겠다며... 뭐 집에 못 박고 그러는 거 싫다.
그것도 고장나면 또 고쳐줘야 하고... 싫다.. 싫지만 너무 덥다는데 어떡해..
우리도 여름엔 2층이 정말 덥거든...
그래도 알겠다고 했는데 아직 답변은 못 받았다.
이번엔 또 물 수압이 너무 낮다고 사람 불러달라는데 예상금액 500불이다. ㅠㅠ
아직 몇 년 안된 집인데 이러는데 앞으로 또 어떤 더 큰 이슈가 생길지 두렵다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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